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2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사유리가 아들 젠과 함께 눈썰매장에 갔다.
젠은 눈밭이 어색한 듯 칭얼거렸다. 이때 사유리가 눈밭을 굴러다니기 시작했다. 그러자 눈을 겁내지 않고 열심히 걸어다니기 시작했다. 적응을 마친 뒤엔 썰매를 타보기로 했다. 사유리는 젠을 썰매에 태워서 끌었다. 꼭대기까지 올라간 사유리는 썰매를 타고 내려왔다. 젠은 아리송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울기 시작했다. 하지만 두 번째부터 재미를 느낀 듯 웃음을 되찾았다. 내친김에 혼자 타기에 도전했다. 썰매가 살짝 흔들리자 스스로 균형을 되찾는 모습을 보여줬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신현준과 민준, 예준 형제는 시골에 놀러 갔다. 신현준과 민준, 예준이는 장을 볼 겸 시장을 구경했다. 신현준은 지나가다가 신발 가게를 발견하고 민준, 예준이에게 털신을 사줬다. 신현준과 민준, 예준이를 본 시장 상인은 반가워하면서 아이들을 귀여워했다. 신현준은 시장에서 신기한 걸 봤다. 개구리 뒷다리였다. 신현준은 시장 구경에 신이 났지만 아이들은 얼른 가고 싶어 했다. 닭 머리까지 달려있는 생닭을 본 아이들은 뒷걸음질을 쳤다.
드디어 숙소에 도착했다. 숙소는 전형적인 시골 할머니 집을 연상시켰다. 민준이는 따뜻한 이불에서 예준이는 평상에서 편안함을 만끽했다. 신현준과 아이들은 집을 구경했다. 이때 갑자기 민준이가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했다. 푸세식 화장실을 처음 본 민준이와 예준이는 깜짝 놀라며 무서워했다. 신현준은 화장실 쓰는 법을 가르쳐줬다. 특히 절대 빠지지 않게 조심하라고 신신당부했다. 민준이는 신현준에게 같이 있어달라고 했다. 엉겁결에 좁은 화장실에 신현준과 민준이, 예준이가 같이 들어갔다. 민준이는 화장실이 마음에 안 든다고 말했다.
김태균의 딸 하린이는 친구 세현이를 집에 초대했다. 하린이는 세현이가 오자 뛰어나가서 반겨줬다. 세현이는 같이 먹으려고 빵을 사왔다. 하린이는 세현이가 우유를 먹다가 입가에 묻히자 직접 가서 소매로 닦아줬다. 세현이도 하린이 방에 놀러왔다. 김태균에게 했던 것처럼 자기가 좋아하는 걸 줘야 한다고 했다. 세현이가 고민하자 하린이는 “뽀뽀나 이런 거 해도 된다”고 말했다. 세현이는 하린이 볼에 뽀뽀하고 하린이 방에 들어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