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구보 다케후사와 교체돼 후반을 뛰었지만 소속팀 마요르카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 2021~2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원정경기에서 후반 38분 윌리앙 주제에게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내줘 1-2로 졌다.
마요르카는 카디스(2-1 승리), 아틀레틱 빌바오(3-2 승리)를 연달아 꺾으며 최근 리그 2연승을 달렸지만 상위권에 자리한 레알 베티스를 넘지 못하고 패배를 추가했다. 마요르카는 6승 8무 10패(승점 26)에 그치며 17위 그라나다(5승 9무 11패, 승점 24)와 승점차를 벌리지 못했다.
이강인은 후반 5분 중거리 슛으로 레알 베티스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마요르카는 후반 30분 자우메 코스타의 패스를 받은 베다트 무리치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로드리고 바타글리아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주고 말았고 주제에게 실점하면서 끝내 승점을 챙기지 못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