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토트넘)이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올린 2도움을 바탕으로 이주의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BBC는 21일(한국시간) 지난 주말 열렸던 경기를 대상으로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했는데 손흥민이 팀 동료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와 함께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쿨루셉스키, 케인의 골을 도우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EPL 주간 베스트 11(BBC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손흥민은 전반 4분 역습 기회에서 골키퍼와 맞서자 반대쪽에 자리한 쿨루셉스키의 기회를 보고, 찔러줬다. 선제골로 이어졌다.
후반 14분에는 감각적인 크로스로 케인의 추가골을 도왔다.
손흥민과 케인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베스트11 공격 라인업에 올랐고, 쿨루셉스키는 스미스 로(아스널),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부카요 사카(아스널)와 미드필더에 포진했다.
베스트 수비수 3명은 안토니오 뤼디거(첼시), 해리 매과이어(맨유), 크레이그 도슨(웨스트햄)이다. 골키퍼에는 알리송(리버풀)이 선정됐다.
손흥민은 24일 번리와 승부를 앞두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