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패션은 롯데(Fashion is LOTTE)’ 타이틀을 내세워 업계 선도적인 패션 채널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2014년 프랑스 라이선스 브랜드 ‘조르쥬 레쉬’를 시작으로 자체 기획 브랜드 ‘LBL’, 디자이너 브랜드 ‘박춘무 블랙’ 등에 이르기까지 단독 패션 브랜드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지난해 단독 패션 브랜드의 매출(주문금액 기준)은 전체 패션의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는 본격적인 봄 시즌을 앞두고 자체 기획 브랜드 ‘LBL’, 신규 브랜드 ‘더 아이젤’ 등을 통한 ‘콘셉트 리뉴얼’, ‘타깃 다양화’로 봄여름 시즌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에 앞서 대표적인 패션 행사 ‘패션 이즈 롯데’를 예년보다 일정을 앞당겨 14일부터 의류, 잡화 등 총 60여 종의 봄 신상품을 다양한 혜택으로 선보이고 있다. 행사 이틀 만에 고객 유입률이 평소와 비교해 20% 증가하며 초반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35∼45세 여성을 타깃으로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자체 기획 브랜드 ‘더 아이젤’은 ‘특별함을 더해주는 ON’이라는 콘셉트로 ‘데일리 캐주얼’, ‘가성비’를 주력으로 기획해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패션을 제안할 예정이다. 브랜드 론칭에 앞서 23일 오후 10시 45분 대표 프로그램 ‘이수정샵’을 통해 프리 론칭을 진행한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TV사업본부장은 “본격적인 봄을 앞두고 자체 기획 신규 브랜드 출시, 기존 단독 브랜드의 콘셉트 리뉴얼, 타깃 다양화 등을 내세워 시즌 초반부터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며 “1년간 기획한 시즌 상품들을 집중적으로 선보여 업계 대표 패션 채널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 이라고 말했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