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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서 우아한 벚꽃 담은 인테리어용품으로 먼저 만나는 ‘봄’

입력 | 2022-02-22 03:00:00

㈜아성다이소
주방-욕실용품 60여종 상품 출시
‘다꾸족’ 겨냥한 스티커 아이템 눈길
벚꽃색 유리컵은 홈카페용으로 적당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벚꽃을 테마로 상품을 기획한 ‘2022 봄봄 시리즈’를 출시했다. ‘봄봄 시리즈’는 2017년 처음 출시한 아성다이소의 시그니처 시리즈로 벚꽃을 테마로 디자인해 매년 봄에 선보이는 상품이다.

아성다이소는 봄이라는 계절과 ‘벚꽃’이라는 낭만적인 느낌을 새로운 감성으로 상품화하는 데 집중했다. ‘봄’, ‘벚꽃’을 매년 ‘봄봄 시리즈’의 주요 디자인 테마로 하면서 특유의 감성을 보여주기 위해 매번 디자인 특징을 달리한 상품을 기획했다.

올해로 6년째 선보이는 ‘봄봄 시리즈’는 매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처음 출시한 2017년에는 100만여 개를 판매했고, 2018년에는 370만여 개, 2019년에는 560만여 개, 2020년에는 580만여 개를 판매했다. 지난해에는 그 전년보다 운영하는 아이템 수를 약 20% 줄여 출시했지만 완판에 가까운 판매량을 올렸다. 상품 카테고리도 확장해 나갔다. 처음에는 피크닉 용품과 팬시용품을 출시했고 자체 소비자 조사를 통해 리빙용품, 패션용품, 주방용품 등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카테고리로 확장해 ‘봄봄 시리즈’ 마니아들의 수요를 확보했다.

이번 ‘봄봄 시리즈’의 주요 디자인 콘셉트는 ‘우아하고 클래식한 느낌의 벚꽃’이다. 기존의 ‘봄봄 시리즈’ 디자인이 봄의 설렘과 몽환적인 분위기를 표현했다면 이번에는 봄의 성숙한 감성을 표현했다. 이 밖에도 인테리어용품, 주방·욕실용품, 팬시용품 등 총 6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팬시용품은 폴꾸(폴라로이드 꾸미기의 준말), 다꾸(다이어리 꾸미기의 준말) 등 10, 20대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했다. ‘봄봄 다꾸 스티커’는 결혼식 등 행사 때 뿌리는 색종이 조각을 표현한 ‘컨페티 스티커’ 느낌으로 디자인해 폴꾸나 다꾸 등에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포토카드 프레임, ‘포토 앨범’ 등 폴꾸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도 준비했다. ‘마테 스티커 세트’는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스티커로 구성되어 있어, 다꾸족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아이템이다.

홈·리빙용품으로는 욕실용품과 인테리어 용품을 선보인다. 올해 처음 출시하는 욕실용품은 리필펌프, 비누받침, 양치컵, 칫솔꽂이 등으로 구성했고 상품의 컬러나 분위기가 비슷해 세트로 구입하면 더욱 좋다. 봄을 맞아 방 안의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면 ‘프린팅 타이커튼’, 식당이나 카페 등에 봄의 무드를 손쉽게 연출하고 싶다면 ‘벚꽃 종이 갈랜드’와 ‘봄봄 유리 데코’를 추천한다. 설치가 간편하고 인테리어 효과도 좋아 ‘봄 인테리어용품’으로 안성맞춤이다.

주방용품은 메리골드, 물망초, 캐머마일에서 색감을 가져온 상품들이 눈에 띈다. 머그, 디저트 접시, 젓가락 받침, 커피잔 세트가 비슷한 색감으로 출시되어 세트로 구매하면 더 근사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벚꽃의 색감을 가져온 와인잔과 유리컵은 상품 디자인이 홈카페 용도로도 쓰기 적당하고 ‘봄봄 테이블 매트’와 함께 사용하면 식탁 위에서 봄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아이에게 선물하기에 적당한 액서사리와 포장용품 등을 기획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다이소의 대표 시리즈 상품 중 하나인 ‘봄봄 시리즈’가 올해에는 ‘우아하고 클래식한’ 봄의 감성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고객님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시리즈 상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