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면서도 사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백악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성명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거듭 밝혔듯이 우리는 침공이 시작되는 순간까지 외교를 계속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키 대변인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이번 주 후반 유럽에서 회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만약 러시아가 전쟁을 선택한다면 신속하고 심각한 결과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러시아는 단시일내 우크라이나에 대한 총공격을 계속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