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한국 선수는 쇼트트랙 대표팀의 맏형 곽윤기(고양시청)로 조사됐다.
21일 트위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베이징동계올림픽 17일 동안 메달 획득 여부와 상관없이 가장 많이 언급된 한국 선수는 곽윤기다.
곽윤기는 대회 동안 올림픽 선수촌, 국가대표 선수의 일상을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에 올리는 등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했다. 남자 계주 종목에서 은메달을 딴 후, ‘꽉잡아윤기’ 채널의 구독자가 1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뒤를 황대헌(강원도청), 최민정(성남시청)이 이었다.
황대헌은 대회 초반 석연찮은 판정으로 아쉬움을 삼켰지만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도 여자 1500m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트위터는 “황대헌의 남자 1500m 금메달 소식을 알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한국어 계정(@Olympiko)의 트윗은 행사 기간 가장 많이 리트윗된 트윗”이라고 설명했다.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네 번째로 가장 많이 언급됐다. 톱5에 들면서 ‘피겨 여왕’ 김연아 이후 올림픽 최고 성적을 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