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2.2.21/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재택치료 중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서울시가 모든 확진자에게 확진 당일 추가 안내문자를 보내겠다고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21일 서울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유의사항 안내문자와 별도로 상담과 처방을 받을 수 있는 동네 병·의원 번호,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곳, 응급상황 시 연락방법을 서울시가 확진 당일 문자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박 국장은 “의료기관에도 확진자가 발생하면 즉각적으로 신고하고 시스템에 등록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라며 “병상 배정 요청도 적극적으로 해주면 자세하게 안내하고 협력하겠다”고 했다.
박 국장은 “확인 결과 보건소에서 역학조사를 위해 여러 차례 유선으로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다”며 “사망자 유족도 연락이 되지 않아 119와 112에 신고했고 결국 경찰이 출동해서 확진자 사망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