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온양전통시장에서 거리유세하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스1
송 대표는 21일 오전 충남 아산 온양전통시장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윤 후보가 공정과 정의를 외치지만 가장 불공정한 검찰총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후보가 부동시를 이유로 군대를 다녀 오지 않은 점을 언급하며 “금수저 집안에서 태어나 서울 법대에 들어갔는데 고시에 계속 떨어지니까 군대 가고 싶지 않았겠죠”라며 “도대체 어떻게 사지 멀쩡한 사람이 양쪽 눈의 시력 차이가 있다고 군대를 안 갈 수 있느냐”고 군 면제를 문제 삼았다.
그는 2020년 총선에서 국회 180석의 의석을 차지하고도 개혁을 완수하지 못하느냐는 비판을 거론하면서도 “부족했다. 죄송하다”라고 거듭 사죄하며 “이재명 후보 만들어 주시면 확실하게 개혁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 천안에서 거리유세하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스1
그는 “오늘 저녁에 16조 9000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통과시켜 택시 및 특수고용 노동자, 8000만 원 이하 간이과세 사업자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 국민의힘은 추경 예산 통과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라”며 “야당이 동의하지 않으면 단독으로 통과시키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송 대표는 천안아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과 아산 세무서 신축 이전 지원을 약속하며 “유능한 경제 대통령, 코로나 극복하고 국민을 통합 시킬 대통령, 평화를 지킬 대통령 함께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천안=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