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29)이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21일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보검은 이날 조기 전역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가 사용 후 부대 복귀없이 전역하게 됐다. 전역 예정일은 4월30일이지만, 약 두 달 앞당겨진 셈이다. 블러썸은 “4월29일까지는 군인 신분인 만큼 조용히 남은 휴가를 보낼 예정”이라고 했다.
박보검은 2020년 해군 군악·의장대대 문화홍보병 건반 파트에 합격, 8월31일부터 군 복무했다. 지난해 12월 국가기술자격검정 이용기능사(이발사) 실기시험에 합격했다. 평소 부대 내 장병 머리를 깎아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에는 경남 창원 해군교육사령부에서 680기 훈련병들을 대상으로 ‘모범 리더 병사 군복무 성공사례 교육’을 담당하는 일일 교관으로 나섰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