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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윤석열 벽보 훼손된 채 발견…경찰 수사

입력 | 2022-02-21 15:54:00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의 한 담벼락에 걸려있던 윤 후보의 벽보가 찢겨진 채 발견됐다. 뉴시스


전북 전주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벽보가 훼손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경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의 한 담벼락에 걸려있던 윤 후보의 벽보가 날카로운 물건에 찢긴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선거관리위원회 측이 훼손된 벽보를 보수하고 있다. 뉴시스


경찰은 현재 목격자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중이다.

이 밖에도 이날 오전 6시 20분경 광주시 서구에서는 도로 가장자리에 걸린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선후보의 홍보 펼침막이 일부 찢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벽보나 현수막 등을 훼손·철거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