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일(3월9일)을 보름 가량 앞둔 21일.
서울 청계천에서 서울시 선관위가 대통령선거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선거의 계절, 정치의 계절이 왔습니다.
집 앞 골목, 큰길가, 건물들 외벽에는 대통령 후보들의 공보 포스터가 난무합니다.
대선과 함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5곳)도 동시에 치러집니다.
이 때문에 ‘미니 총선’이라는 수식어도 붙었습니다.
당선 무효로 재선거하는 선거구가 2곳(경기 안성시, 충북 청주시상당구), 사직으로 인해 보궐선거를 하는 지역이 3곳(서울 종로구, 서울 서초구갑, 대구 중구남구)입니다.
이번 대선의 사전투표일은 3월4일과 5일이고, 선상투표는 3월1일에서 4일까지 진행합니다.
본 투표일은 9일이며 법정 공휴일입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 ~ 오후 6시,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는 오후 6시 ~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합니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