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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영업車 보험료 인상”… 택시-버스-화물車 등 대상

입력 | 2022-02-22 03:00:00


삼성화재가 영업용 자동차보험료를 올리기로 했다. 개인용 차보험료를 4월부터 평균 1.2% 내리는 대신 택시, 버스, 화물 등 영업용 차보험료를 인상하기로 한 것이다. 삼성화재는 21일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이번 자동차보험료 조정으로 개인용, 회사 차량 보험료는 낮아지고 영업용 차보험료는 소폭 인상되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영업용 차보험료의 정확한 인상률과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차량 이용량이 감소해 개인용 차보험 손해율(보험료 수입 대비 보험금 지급 비율)이 개선됐지만 영업용은 물동량 증가 등으로 손해율이 악화됐다.


신지환 기자 jhshin9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