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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성 평등 정책 5개년 기본 계획 만든다

입력 | 2022-02-21 20:12:00


국방부가 향후 5년간 성 평등 정책의 골격이 되는 기본 계획을 수립한다.

국방부는 21일 서욱 장관 주관으로 제3기 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 민간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위촉된 민간위원은 학계, 법조계, 연구기관, 시민단체, 예비역 등 성 평등 관련 각계 전문가 10명(연임 1명, 신규 9명)이다. 활동 기간은 2년이다.

위원장은 장명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이 맡았다. 장 위원장은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젠더법연구소 특임교수로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선임연구위원·여성가족팀장을 역임했다.

장 위원장과 민간위원들은 올해 민·관·군 합동위원회 권고 과제를 점검·이행하고 2023~2027 국방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위촉식 후 민간위원들은 서욱 장관, 내부위원과 국방 성 평등 정책 현주소와 향후 추진 방향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당연직 내부위원 9명은 국방차관, 인사복지실장, 인사기획관, 보건복지관, 법무관리관, 육·해·공군·해병대 성고충예방대응센터장이다.

서 장관은 “양성 평등과 성폭력 예방을 위한 국방부의 다각적인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성차별적 군 조직 문화가 근본적으로 바뀔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