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이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발사된 포탄으로 러시아 로스토프 지역의 국경경비대 초소가 완전히 파괴됐다는 주장을 내놨다.
21일(현지시간)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은 FSB의 주장을 인용해 이번 사건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불과 150m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초소는 완전히 파괴됐지만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은 러시아가 이 지역에서 발생한 공격을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소행으로 꾸며 침공 구실로 삼는 ‘위장 깃발’ 작전을 쓸 가능성을 경고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