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 총동문회는 2022년 ‘자랑스러운 외대인상’ 수상자로 김일응 외교부 주아프가니스탄 공사참사관, 이강현 현대자동차 아태지역본부 부사장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참사관은 지난해 8월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점령 뒤 현지 조력자 391명의 국내 이송 작전을 수행했다. 이 부사장은 인도네시아에서 20여 년간 양국 경제교류협력의 가교 역할을 해 왔다.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 안남연 전 경기대 교수는 공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