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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겨울 철녀’의 도전

입력 | 2022-02-22 03:00:00


“나는 그저 작고 나이 든 여자입니다”란 말이 무색하게 대기록을 세웠다.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에서 겨울 대회 최다 출전 타이기록(8회)과 여자 최고령 출전 기록을 쓴 독일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클라우디아 페히슈타인(50) 이야기다. 이미 9개의 메달을 가진 그는 3000m, 매스스타트에 출전했다. 입상은 못 했지만 도전 자체가 값지다. 그는 은퇴를 암시하면서도 확답은 안 했다. 그의 도전을 또 볼 수 있을까.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