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캡처 © 뉴스1
‘동상이몽2’ 자이언트핑크가 한 살 연하 남편과 달달한 일상을 공개했다.
21일 오후 11시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안창환과 장희정 부부, 자이언트핑크와 한동훈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래퍼 자이언트핑크는 한 살 연하 남편을 최초 공개했다. 그는 “남편은 약간 카멜레온 같은 남자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매일 매일 다른사람이다”라면서 “어디로 튈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첫 만남도 털어놨다. 서로 첫인상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자이언트핑크 남편 한동훈은 “23살에 친구의 소개로 만났다”면서 “남부터미널에서 만났는데 저는 처음 봤을 때부터 호감적이지는 않았다”라고 서로 첫인상은 좋지 않았다고 했다.
자이언트핑크의 연하 남편은 민머리 헤어스타일로도 시선을 끌었다. 그는 “(곡 태어날)분홍이 아들과 함께 머리를 길러서 같은 머리 스타일을 하고 싶은 생각에 머리를 밀었는데 너무 빨리 밀었다”고 웃었다. 자이언트핑크는 직접 아침에 남편의 머리를 면도해주기도 했다.
두 사람은 신혼부부다운 달달한 모습도 뽐냈다. 자이언트핑크가 “나 살 많이 쪘지?”라고 묻자 한동훈은 “너 살 하나도 안 쪘어”라면서 “이런 거 보니까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동훈은 아침 출근 전 자이언트핑크와 분홍이에게 인사했다. 자이언트핑크의 배에 귀를 가져다대며 직접 분홍이에게 인사하기도 했다. 한동훈은 “분홍이가 발로 찬다”면서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남편이 출근한 후 자이언트핑크는 홀로 분홍이를 위해 자작랩을 만들어 놀라움을 안겼다. 자이언트핑크는 “임신을 할 때 쉬는데 저는 쉬고 싶지 않았다”면서 “분홍이를 품고 있을 때 뮤직비디오를 찍어서 이때 너가 있었다고 말해주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자이언트핑크는 “엄마 왕년에 래퍼였다가 아닌, 엄마 래퍼잖아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