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은주(1980~2005)가 세상을 떠난 지 17년이 됐다.
이은주는 2005년 2월22일 스물 다섯살에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유서에는 ‘엄마에게 미안하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우울증과 불면증에 시달려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1997년 드라마 ‘스타트’로 데뷔했다. 이후 ‘카이스트’(1999~2000), ‘불새’(2004)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영화 ‘오! 수정’(감독 홍상수·2000), ‘번지 점프를 하다’(감독 김대승·2001), ‘연애소설’(감독 이한·2002), ‘태극기 휘날리며’(감독 강제규·2004), ‘주홍글씨’(감독 변혁·2004) 등에도 출연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