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주우크라이나 대사관을 국외로 이전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 2명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유력 행선지로 폴란드를 꼽았다.
미 국무부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이에 대한 논평 요청에 언급을 피했다.
미국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즉각 침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자 일부 국가는 대사관을 이전하고 자국민에게 우크라이나를 여행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여행경보를 발령했다. 러시아는 침공할 의도가 없다며 이를 부인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