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 뉴스1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편의점에 들어와 담배를 외상으로 구매하겠다며 난동 피운 중년 남성이 분노를 사고 있다.
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A씨는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진상 손님 내쫓는 법을 알려달라고 토로하는 글을 올렸다.
글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부터 편의점을 방문한 중년 남성 손님 때문에 애를 먹었다.
이에 A씨가 “마스크라도 쓰고 말해달라”고 부탁했음에도, 손님은 이를 무시한 채 한 시간이 넘도록 담배를 달라고 소리쳤다.
심지어 손님은 “내가 뺨 한 대 치면 (너는) 기절한다”며 A씨를 위협하기도 했다.
A씨는 “언제 봤다고 내게 담배를 외상으로 달라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진상 퇴치하는 법 좀 알려달라”고 호소했다.
누리꾼들은 A씨를 위로하며 “경찰을 부르든가 점장한테 말하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손님의 잘못된 행동을 크게 비난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