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회고록을 낸다.
21일 페이지식스(PageSix), TMZ 등 일부 외신은 스피어스가 미국 출판사 시몬엔슈스터(Simon & Schuster)와 1500만 달러(한화 179억원)에 회고록을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이 금액은 오바마 부부가 펭귄하우스와 계약한 금액인 6000만 달러(약 717억원) 이래 회고록 관련해서는 최고 금액이라고 알려져 있다.
제이미 린은 최근 언니에 대해 다룬 회고록 ‘내가 말해야 했던 것들(Things I Should Have Said)’을 출간했다. 베스트셀러가 된 해당 책에서 그녀는 언니가 자신을 학대했다고 주장한 내용이 실렸다. 이에 대해 스피어스는 인스타그램에 적개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스피어스는 작년 친부인 제이미 스피어스의 후견인 자격을 박탈해달라는 소송에서 승리했다. 스피어스는 친부가 후견인 명목으로 자신을 강압해왔다고 주장했다.
소송 과정에서 친부가 스피어스를 학대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팬들이 ‘프리브리트니(FreeBritney)’ 운동을 벌였다. 또한 소송 과정에서 스피어스는 가족들과 해묵은 감정을 드러내며 관계가 소원해지기도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