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우크라이나 사태가 심화됨에 따라 21일(현지시간) 키예프에서 서부에 있는 리비프로 이동했던 미국 외교관들이 폴란드로 이동해 하루 동안 지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성명을 통해 “오늘 국무부가 우리측 인원을 포함한 미국 시민의 안전을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보안상의 이유로 현재 리비프에 있는 국무부 관리들은 폴란드에서 하루 동안 지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미국은 우크라이나 국경에 러시아군의 병력 증강이 급격하게 이뤄지자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을 서부 리비프로 이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