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조원희 아들 윤준, 축구경기 패배에 끝내 눈물…‘피는 못 속여’

입력 | 2022-02-22 11:39:00


이동국·이형택·조원희 가족이 스포츠로 대동단결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7회에서는 이동국, 이형택의 자녀들이 총출동한 스포츠 일상이 공개됐다.

먼저 운동능력 DNA 검사를 받기 위해 센터에 들른 이동국과 자녀 설수대(설아, 수아, 시안)의 모습이 공개됐다. 검사 결과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씨가 슈퍼 DNA 보유자로 판명이 나 금메달 유전자라는 극찬을 들었다.

다음으로 설아, 수아는 유도·테니스 선수를 꿈꾸는 동일 연령대 어린이들과 비교했을 때 근력, 심폐지구력이 높게 나왔다. 또한 단거리, 장거리 종목도 잘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막내 시안이는 순발력, 민첩성, 밸런스가 높게 나와 축구선수로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다음으로 이형택과 딸 미나의 테니스 연습 일상이 펼쳐졌다. 이날 테니스장에는 큰 딸 송은이와 아들 창현이가 방문해 미나, 송은 VS 이형택, 창현으로 팀을 나눠 미니게임을 진행했다. 이때 미나는 실력을 발휘했고, 송은이도 미국에서의 선수 시절 실력을 되살려 깔끔한 경기력을 자랑했다. 승리자는 미나, 송은 팀이였다.

집에 돌아와 식사를 하던 중 엄마는 송은이에게 “테니스를 다시 시작하면 어떠냐”고 물었다. 하지만 송은이는 “선수 시절 ‘테니스 황테자’의 딸로서 부담감과 스트레스가 많았다”며 “운동은 미나 것이라는 생각을 해왔다”고 털어놨다. 이윽고 자신에게 새로운 꿈인 연기를 언급하며 즉흥 연기까지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조원희 아들 윤준이의 설욕전이 공개됐다. 대망의 재경기가 시작됐고, ‘전담 마크맨’까지 붙은 윤준이는 전국 최강팀에 맞서 다소 힘든 경기를 펼쳐갔다.

결국 상대팀이 한 골을 먼저 넣어 1:0 스코어로 전반이 종료됐다. 후반전에서 윤준이가 빠른 스피드를 보이며 1:1 동점을 이뤘다. 하지만 윤준이 팀은 3:2로 아쉽게 패했고, 결국 윤준이는 경기장을 떠나며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한편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5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