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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피부건강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로 몸속부터 아름답게

입력 | 2022-02-23 03:00:00

피부 건강 기능성 유산균 HY7714… 주름 개선-수분량 증가 등 효과 입증
최근 미 FDA 통해 NDI 등재 마쳐
국내외 안전성 입증 기능성 소재… 이너뷰티 실천 위한 최선의 대안




입춘(立春)이 훌쩍 지났지만 겨울바람은 그대로인 요즘 늦겨울 매서운 한파 때문에 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피부 고민도 깊어지는 시기다. 건조하고 차가운 바람과 실내외 온도차, 겨울철 자외선 등 피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환경적 요인이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물을 마셔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것처럼 피부도 잘 먹고 잘 마셔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보습은 피부 건강관리의 기본이다. 일반적으로 피부 보습을 위해 기능성 화장품이나 마스크팩을 이용한다.

최근에는 스스로 건강을 챙기려는 셀프케어족의 증가로 식품을 통해 피부 건강을 관리하는 이들이 늘면서 건강한 피부를 가꾼다는 뜻의 이너뷰티(Inner Beauty)에 대한 관심도 높아짐에 따라 관련 시장도 매년 성장세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이너뷰티 시장 규모는 2011년 500억 원에서 2019년 5000억 원을 돌파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1조2000억 원 수준으로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에는 피부 건강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 프로바이오틱스가 떠오르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와 마이크로 바이옴에 대한 다양한 연구로 피부 건강에 대한 기능성이 속속 밝혀지고 있기 때문이다.

hy가 보유한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HY7714’는 국내 최초 피부 유산균이다. 건강한 산모의 모유에서 분리한 한국형 프로바이오틱스로 hy 보유 5000여 종 균주 중 콜라겐 전구체 생성 효능이 가장 우수하다. 콜라겐 전구체는 콜라겐이 되기 이전 형태로 피부 보습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중앙연구소는 자체 스크리닝을 통한 균주 선별에만 3년을 소요했다.

hy가 보유한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HY7714’는 국내 최초 피부 유산균이다. 건강한 산모의 모유에서 분리한 프로바이오틱스다. hy 보유 5000여 종 균주 중 콜라겐 전구체 생성 효능이 가장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hy 연구원이 배양된 균주를 확인하고있다. hy 제공

HY7714는 피부 보습뿐만 아니라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등 총 5가지 기능을 보유한 프로바이오틱스다. 특히 고시형 원료가 아닌 개별인정형 원료인 만큼 피부 건강 기능성에 대한 근거 확보를 위한 인체적용시험도 이뤄졌다.

인체 적용시험은 총 110명이 참여해 무작위로 대조군과 시험군을 배정하고 12주간 해당 균주 섭취 후 피부 지표를 측정했다. 시험 결과 HY7714를 섭취한 그룹에게서 △피부주름 개선 △피부탄력 개선 △피부 수분량 증가 △피부 수분 손실량 개선 △피부윤기 개선 총 5가지 항목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기능성과 안전성에 대한 국내외 입증도 마쳤다. 피부 건강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을 통해 NDI 등재도 마쳤다. 해외 판매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다.

이정열 hy중앙연구소장은 “HY7714는 피부와 장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멀티 기능성 소재”라며 “진정한 이너뷰티를 실천하기 위한 최선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y는 피부와 장(腸) 건강 간 상관성에 대한 추가 연구도 진행 중이다. 2020년에는 국제 저명학술지인 ‘PLOS ONE‘에 HY7714 섭취를 통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개선이 된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장과 피부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skin-gut axis’ 이론을 뒷받침한다. 2021년 Applied Science에 발표한 연구에서는 skin-gut axis의 유효 기능성분이 HY7714가 만들어내는 세포외다당류(EPS)임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콜라겐을 대체할 차세대 피부 건강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로서 HY7714의 가치를 높였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