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영초등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학생들이 부모님께 인사를 하고 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학생들이 부모에게 듣고 싶은 말로 “우리 딸(아들), 정말 잘했어”를 가장 많이 꼽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학생·부모·선생님이 듣고 싶은 말’을 응모받아 취합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먼저 학생의 경우 부모로부터 “우리 딸(아들), 정말 잘했어”라는 말을 듣고 싶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항상 사랑한다”, “넌 지금도 잘하고 있어”, “오늘도 수고 많았어”, “괜찮아, 다 잘 될 거야” 순이었다.
학생이 선생님에게 듣고 싶은 말은 “참 잘했어요”가 가장 많았다. 이어 “괜찮아, 잘하고 있어”, “우리 함께 열심히 해보자”, “정말 수고 많았어”, “포기하지 마, 넌 할 수 있어” 순이었다.
부모가 자녀에게 듣고 싶은 말은 “엄마(아빠) 딸(아들)이라 너무 행복해”가 가장 많았다. 이어 “사랑해요”, “고마워요”, “엄마(아빠)가 제일 좋아” 순이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