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이(Moai) 석상의 반환식장에 온 원주민들이 행사 시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사이 대열에서 나온 어린이의 표정이 천진난만합니다.
가장 가까운 육지에서도 4,000km나 떨어진 태평양 가운데 외딴 섬입니다.
모아이 석상(왼쪽)은 폴리네시아계 원주민들의 수호신 역할을 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각 부족들이 경쟁적으로 만들어서 점점 크기도 커지고 숫자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1.3m에서부터 20m가 넘는 거대한 석상 900 여개가 섬 도처에 있습니다.
산티아고=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