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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퇴근길 서울 영하권 추위…서해안·호남 곳곳 ‘눈 소식’

입력 | 2022-02-22 16:54:00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10도까지 떨어지며 경기 북부와 동부, 강원도 내륙 등지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20일 오후 서울 한강공원 뚝섬지구에 고드름이 매달려 있다. 2022.2.20/뉴스1 © News1


 화요일인 22일 퇴근길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일부 서해안과 전라 남부내륙에는 밤까지 눈 소식이 있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고 예보했다.

특히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북부와 동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일부 충남 내륙, 전북 북동부, 경북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진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오후 4시30분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Δ서울 -1.5도 Δ인천 -1.8도 Δ춘천 0.5도 Δ강릉 2.7도 Δ대전 2.5도 Δ대구 3.1도 Δ부산 4.6도 Δ전주 1.6도 Δ광주 2.1도 Δ제주 5.3도다.

충남 서해안은 밤까지, 전라 서해안과 전북 남부내륙은 내일 새벽, 제주도는 내일 아침까지 눈이 내린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중부 지방과 전남 동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화재가 발생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