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영국 대학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22 신흥대학평가’에서 국내 1위, 세계 11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THE 신흥대학평가는 개교 50년 이하의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74개국 539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UNIST는 지난해 국내 3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1위에 올랐다. 국내 2∼5위는 포항공대(POSTECH), 광주과학기술원(GIST), 아주대, 인천대의 순이었다. 지난해 국내 1위였던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개교 50년 이상 대학으로 분류돼 올해부터 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올해 세계 1위는 파리과학인문대(PSL)가 차지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