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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서울, 공격수 조영욱과 계약 연장…2024년까지

입력 | 2022-02-23 10:40:00


프로축구 K리그1(1부) FC서울과 조영욱(23)이 2024년까지 동행한다.

서울 구단은 23일 “핵심 공격수 조영욱과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계약이 만료되는 2022년 말 이후 추가 2년 연장 계약으로 서울과 조영욱은 2024년까지 함께 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8골 1도움으로 프로 데뷔 후 최다 공격포인트를 올린 조영욱은 폭발적인 에너지와 뛰어난 슈팅 능력을 앞세워 서울의 간판 공격수도 완전히 자리매김했다.

K리그뿐 아니라 각급 연령별 국가대표를 두루 거치며 많은 경험도 쌓았다. 지난달 열린 몰도바와 A매치 데뷔전에선 데뷔골을 터뜨리며 자신감을 얻었다.

조영욱은 2018년 서울에 입단해 K리그 통산 107경기에 출전해 18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19일 대구FC와의 첫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서울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조영욱은 “프로선수로서 첫 시작을 함께 하고 있는 서울과 계약 연장을 하게 돼 기쁜 마음”이라며 “서울은 내가 태어나 자라온 곳이고, 이 도시를 대표하는 서울이라는 구단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은 매 순간 영광이다”고 했다.

이어 “개막전부터 득점을 기록했으니 올 시즌은 더 많은 포인트를 기록해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게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보탰다.

서울은 26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2라운드를 치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