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 2021.12.6/뉴스1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23일엔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대까지 치솟았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767명 늘어난 1만402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들 누적 확진자 가운데 치료·관리 중인 사례는 3878명이다.
국방부 발표 기준으로 군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700명대를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최다 기록은 지난 19일의 649명이었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를 군별로 살펴보면 육군이 510명, 공군이 86명, 해군이 60명이다. 또 해병대 55명, 국방부 직할부대 39명, 한미연합사령부 2명, 그리고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각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1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한 부대는 육군 4개 부대, 공군 1개 부대”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