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 갈무리©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소상공인 2차 방역지원금’이 신청 5시간이 채 되지 않아 빠른 속도로 지급되고 있다.
23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오후 1시 50분부터 방역지원금이 지급되고 있다. 소상공인 커뮤니티에는 이날 오후 1시50분부터 “오후 3시부터 입금한다더니 빠르게 입금되네요”, “와우 초스피드네요”, “11시 좀 안 돼서 신청했는데 들어왔네요” 등의 방역지원금 입금을 인증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하면서 소상공인 고통도 이어지고 있다”며 “(빠른 입금은) 중기부가 최대한 빨리 집행하기 위해 기간의 집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준비를 했고 관계기관에서 잘 협조해줘서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 갈무리© 뉴스1
지원규모는 1개 업체당 300만원씩이며 신청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오후 6시까지 신청할 경우 당일에 요청한 계좌로 지원금이 입금된다.
2차 방역지원금 대상자는 23일 오전 9시부터 ‘소상공인방역지원금.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증빙부담 완화를 위해 1차 방역지원금 신청 시 제출한 증빙서류를 그대로 인정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방역조치로 피해를 겪은 소상공인을 위한 2차 방역지원금 신청 및 지급일인 23일 서울시 중구 명동거리에서 점심시간에 맞춰 직장인들이 식당으로 이동하고 있다. 2차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은 332만명으로 이날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홀수, 내일은 짝수가 신청할 수 있으며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당일 요청한 계좌로 1인당 300만원씩 지급된다. 2022.2.23/뉴스1
신청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 별도로 마련된 콜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중기부 누리집의 2차 방역지원금 공고문을 통해서도 자세한 지원기준, 신청절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