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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비용, 폐기지원까지…이마트24, 가맹점주 확진 대비 지원안 마련

입력 | 2022-02-23 15:03:00


이마트24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가맹점 추가 지원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이날 내부 시스템을 통해 평소 매장에서 근무하던 가맹점주가 코로나19 확진으로 7일간 재택치료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긴급 근무자 구인 지원비 14만원(1일 2만 원) △7일간 신선식품(Fresh Food) 20% 추가 폐기지원 등 지원안을 안내했다.

아울러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 ‘동네알바’ 무료 사용권(제안하기 30회)을 이용할 수 있다는 내용까지 다시 한 번 안내해 필요한 가맹점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동네알바는 이마트24가 가맹점의 원활한 근무자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매월 가맹점에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고 있는 구인 플랫폼이다. 가맹점 경영주는 경력, 근무가능 기간 및 시간, 근무지와의 거리 등을 고려해 조건에 알맞은 예비근무자에게 제안을 보냄으로써 보다 빠르고 정확한 구인을 기대할 수 있다.

이밖에도 이마트24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가맹점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정부지원 안내센터’를 운영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고객이 방문한 점포에 대해 본부비용으로 신속하게 자체 방역을 실시하고, 정부 안내에 따른 이틀간의 임시 휴점 기간 동안 월회비 감면 및 FF(도시락, 김밥, 주먹밥, 샌드위치, 햄버거) 폐기비용을 100% 지원하기도 했다.

아울러 가맹점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주는 차원에서 운영자금을 요청한 가맹점에 200만 원을 무이자로 지원하기도 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