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인류 혁신의 역사와 미래, 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미래박물관이 개관했습니다.
화제가 되는 건 옥반지 모양을 한 독특한 박물관 외형입니다.
77m 높이, 총 7층으로 중동의 유명 건축가 숀 킬라가 디자인했습니다.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패널1천24개를 이어 붙여 지었는데, 이 숫자는 정보 단위인 1024바이트(1Kb)를 뜻한다고 합니다.
모든 전기는 전용 태양광 발전소를 통해 공급받습니다.
두바이 도심 안내판에는 이 박물관이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이라고 표현됐습니다
사막도시에 만들어진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회자될 것으로 보입니다.
총 4개의 테마전시관이 운영 중인데 이 중 'OSS희망'전시관에서는 2071년 우주 정거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미래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두바이=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