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이삿짐을 옮기던 사다리차가 넘어져 차량 등이 파손됐다.
23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오후 1시30분께 북구 대현동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이삿짐을 옮기던 사다리 차량이 10층 높이에서 넘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아파트 20층에 이삿짐을 옮기려다 안전지지대 장치 이상으로 사다리를 접던 중 10층 위치에서 넘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다리가 휘어지는 충격으로 차량도 옆으로 전도됐다.
현재 넘어진 사다리 끝부분이 아파트 건물에 닿아 있어 이를 고정하는 등 안전조치된 상태다.
소방당국은 대원 20여명과 차량 4대를 투입해 현장 조치를 완료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피해 여부 등 현장이 수습되는 대로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대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