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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퇴근길 서울 체감 -5.6도 강추위…곳곳 한파특보

입력 | 2022-02-23 16:35:00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두터운 옷차림의 시민들이 출근을 서두르고 있다. 2022.2.18/뉴스1


23일 퇴근길을 앞두고 곳곳에서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9분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Δ서울 –1.1도 Δ인천 -1.6도 Δ춘천 1.1도 Δ강릉 2.2도 Δ대전 2.3도 Δ대구 2.8도 Δ부산 5.0도 Δ전주 0.8도 Δ광주 2.5도 Δ제주 2.6도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서울 -5.6도, 인천 -6.6도 등 더욱 낮다.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중부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 전라 동부에서 24일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특히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경북 북동 산지는 -15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이어진다.

이번 추위는 24일 낮부터 기온이 차차 회복돼 25일부터 누그러질 전망이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을 나타내고 있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 등 중부지방과 전남 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