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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중 1명이 받았다”…방역지원금 지급 2시간 만에 집행률 25%

입력 | 2022-02-23 16:45:00

코로나19 방역조치로 피해를 겪은 소상공인을 위한 2차 방역지원금 신청 및 지급일인 23일 서울시 중구 명동거리에서 점심시간에 맞춰 직장인들이 식당으로 이동하고 있다.2022.2.23/뉴스1


소상공인 2차 방역지원금 지급이 시작된지 2시간만에 지급 대상 4명 중 1명이 지원금을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2차 방역지원금 신청 첫날인 23일 공식 지급시각인 오후 3시로부터 1시간, 실제 지급 시작 시각인 오후 2시로부터 2시간 지난 오후 4시 기준 104만8000개사가 신청해 85만7000개사에 2조 5713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4시 기준 당일 신청 홀수 대상 152만개사 대비 68.9%가 신청했다.

중기부는 이날 오전부터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 홀수 사업체 152만개사에 신청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이번 방역지원금 지원대상은 지난해 12월15일 이전 개업하고 올해 1월17일 기준 영업중인, 소상공인·소기업·연매출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사업체 332만개사다. 지원규모는 1개 업체당 300만원씩이며 신청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오후 6시까지 신청할 경우 당일에 요청한 계좌로 지원금이 입금된다.

2차 방역지원금 대상자는 23일 오전 9시부터 ‘소상공인방역지원금.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증빙부담 완화를 위해 1차 방역지원금 신청 시 제출한 증빙서류를 그대로 인정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