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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 이재명 지지선언?…“전혀 사실 아니다”

입력 | 2022-02-23 22:09:00


배우 고두심(71)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에서 퍼지며 논란이 되고 있는 데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23일 밝혔다.

논란의 사진은 “제주도를 사랑하고 대한민국을 사랑한다면 이재명입니다” 문구로 시작한다. 해당 문구 밑에 “제주도 출신 탤런트 고두심…국민의힘 원희룡 제주도 망친 인간입니다. 제주도 100% 이재명 경제대통령 투표합니다”라는 부정확한 문장이 고두심, 이재명(어린 시절)의 사진과 함께 들어가 있다.

고두심의 소속사 맥스파워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두심이 전혀 언급도 하지 않은 발언을 인용해 선거 관련 허위 포스팅 사진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두심은 해당 포스팅에 어떠한 관련이나 발언도 한 적이 없으며 원희룡 전 지사에 대한 어떠한 입장도 일체 언급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소속사는 “추후 고두심에 관한 허위사실이나 허위발언이 또 발견될 시에는 강경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성택 기자 neo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