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콘텐츠진흥원과 MOU
네이버웹툰이 23일 구글코리아,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웹툰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 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다음 달부터 ‘마음의 소리’를 포함해 8개의 유명 웹툰 IP를 기반으로 게임을 제작할 국내 중소 게임사 5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게임사들은 계약금을 내지 않고 웹툰 IP를 사용할 수 있다. 구글코리아는 애플리케이션(앱) 장터 ‘구글 플레이’를 통해 게임 개발사들의 해외 마케팅 활동을 돕는다. 콘텐츠진흥원은 게임 개발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게임 출시는 2023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가 웹툰과 게임 산업이 상생하면서 한국 대표 콘텐츠 산업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