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22년 서울시 어린이보호구역 종합관리대책’을 발표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종합관리대책은 △과속 및 불법 주정차 없는 교통시스템 △안전 사각지대 없는 어린이보호구역 △꼼꼼한 현장안전관리 등 3대 과제로 추진된다.
먼저 시 전역 어린이보호구역 인근 교통법규위반 단속카메라를 올해도 지속적으로 늘려 어린이보호구역 과속과 불법 주정차를 방지한다. 지난해까지 전체 초등학교 605곳 등 1084대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도 사고 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경찰, 교육청 등과 협의해 300대를 추가한다.
횡단보도에서 무단횡단 등을 할 경우 ‘경고 안내방송’을 하고, 차량이 정지선을 위반하는 경우엔 전광판에 이를 표시하는 장비도 설치한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