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6개 봉우리를 완등한 산악인 엄홍길 대장(62·사진)이 이끄는 엄홍길휴먼재단이 23일 프로그램 제작 코스닥 상장기업인 ㈜초록뱀미디어(회장 원영식)와 16차 엄홍길휴먼스쿨 건립 지원을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네팔의 수도인 카트만두 딸께숼 지역에 짓는 16차 스쿨은 유치원부터 초중고교 및 대학(전문학사) 과정까지 이르는 종합학교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도서관과 마을회관, 1000명 이상 입장 가능한 체육관도 들어선다. 현재 공정은 70% 정도이고 완공되면 네팔 교육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