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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니싱’ 유연석, 3개 국어 유창한 구사…올가 쿠릴렌코와 완벽 호흡까지

입력 | 2022-02-24 08:55:00

영화 ‘배니싱: 미제사건’ 스틸


배우 유연석이 글로벌 프로젝트 ‘배니싱: 미제사건’에서 3개 국어로 연기를 선보인다.

오는 3월 개봉하는 영화 ‘배니싱: 미제사건’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신원 미상의 변사체가 발견되고, 사건을 담당하게 된 형사 진호(유연석 분)와 국제 법의학자 알리스(올가 쿠릴렌코 분)의 공조 수사로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범죄 스릴러다.

앞서 유연석은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새해전야’부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미스터 션샤인’ ‘낭만닥터 김사부’,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베르테르’ ‘헤드윅’에 이르기까지, 분야와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매 작품 싱크로율 높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바 있다.

그런 유연석이 ‘배니싱: 미제사건’에서 날카로운 촉과 매서운 집념으로 전대미문의 미제 사건을 파헤치는 형사 진호로 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사건의 실마리를 쫓아 거대한 범죄 조직을 추적하는 형사 진호를 카리스마 있게 그려낸 유연석은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특히 국내외 제작진이 합심해 탄생한 프로젝트 ‘배니싱: 미제사건’을 통해 글로벌 배우로서 도약할 준비를 끝마친 유연석은 극 중에서 3개 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해 진호가 지닌 깊은 내면 연기를 빈틈없이 선보이며 캐릭터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그 뿐만 아니라, 사건 해결을 위해 공조하는 법의학자 알리스 역을 맡은 할리우드 대표 배우 올가 쿠릴렌코와 완벽한 연기 호흡을 보여주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이끌어 갈 예정이다.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드니 데르쿠르 감독은 “유연석을 캐스팅한 것은 오로지 연기력 때문이다. 그는 매우 훌륭한 배우”라는 극찬을 보내 글로벌 배우로서 새로운 진면목을 보여줄 유연석의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