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만16명 늘며 이틀째 17만 명 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7만1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16만9846명, 해외 유입 170명으로 누적 확진자수는 총 249만9188명(해외유입 2만8725명)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 16만9846명 중 △서울 3만7106명 △경기 5만1317명 △인천 1만3861명 등 10만2284명의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만1835명 △대구 7148명 △광주 4128명 △대전 4502명 △울산 3231명 △세종 1082명 △강원 3120명 △충북 4346명 △충남 4983명 △전북 3912명 △전남 3365명 △경북 5199명 △경남 9206명 △제주 1505명 등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2명 늘어 누적 7689명(치명률 0.31%)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신규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5712명, 2차 접종자 수는 3537명, 3차 접종자 수는 10만7067명이다. 이로써 총 4482만7579명(인구 대비 접종률 87.4%)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총 4432만1423명(인구 대비 접종률 86.4%)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누적 3차 접종자 수는 3085만3832명으로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60.1%(60세 이상 87.9%)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