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군사작전을 선포한 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와 최전방 및 해안 인근 여러 도시에 동트기 전부터 폭발음이 울렸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FP 통신원도 흑해 항구도시 오데사에서 폭발음이 들렸고 키예프 전역에서 경찰과 구급차 사이렌 소리가 들렸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경에서 남쪽으로 35킬로미터 떨어진 대도시인 하르키프에서도 폭발음이 울려 퍼졌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SNS를 통해 “‘전면적인 침략’에 직면해 있다”며 “민간 항공기에 영공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