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까지 벡스코서 드론쇼코리아 개최 대한항공, 무인기 미래 방향성·비전 제시 민간항공기 크기 중고도 대형 무인기 실기체 전시 UAM 체험존 운영 무인기 전문업체와 업무협약 진행
대한항공이 이번 드론쇼코리아에서 선보인 중고도 무인기 실기체
대한항공의 경우 가장 큰 부스를 마련해 민간항공기 크기 중고도 무인기 실기체와 수직이착륙형 정찰용 무인기, 다목적 하이브리드 드론, 인스펙션 드론 등을 비롯해 혁신 도시교통 솔루션인 도심항공모빌리티(UAM)를 전시한다. 항공우주체계 종합기업 면모를 보여주고 미래 항공우주사업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민간항공기 크기 중고도 무인기는 전 세계 4개국에서만 생산돼 운용 중인 기체다. 대형급 무인항공기 체계 분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는 대한항공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UAM 체험 존도 운영한다. 대한항공은 관제 기능을 담당하는 교통관리사업자와 비행계획 수립, 모니터링 기능을 수행하는 운항사, UAM 조종 체험을 위한 시뮬레이터 등을 준비했다. 관람객들은 직접 시뮬레이터 등을 조작해볼 수 있다.
대한항공 드론쇼코리아 UAM 체험존
대한항공 관계자는 “선제적으로 UAM과 드론의 수요를 창출하면서 국내 최고 무인기 체계 종합업체로서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단독 임무수행 스텔스 공격 무인·유인 전투기, 유·무인 복합 편대기 등의 개발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 드론쇼코리아 전시 부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