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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선별진료소 설치 현장서 화재…인부 3명 치료

입력 | 2022-02-24 14:20:00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에 설치 중인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객들과 상주직원들이 긴급 대피했다.

24일 인천공항공사와 영종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동측 지하 1층에 설치 중인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105명과 소방차 39대를 현장으로 출동해 화재발생 50여분 만인 이날 오후 12시24분에 진화 했다.

이번 화재로 인부 3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같은날 오후 1시55분 미국 시애틀로 출발하려던 델타항공 DL196편이 지연됐다.

공사와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