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북공정 일환으로 김치, 아리랑에 이어 한복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를 포함한 민간 전문가들이 힘을 합친다.
24일 ㈔한문화진흥협회에 따르면 허정 공연연출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정사무엘 한문화외교사절단장은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복이 우리나라 전통 의상이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글로벌 한복 패션쇼’를 기획했다.
올해 프랑스 파리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열리는 ‘글로벌 한복 패션쇼’를 통해 유럽과 미국에 한복의 우수성과 정체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서경덕 교수는 이번 행사의 아젠다 제시와 함께 그간의 국제 홍보경험을 살려 세계 각국 언론에 대한 효과적인 노출에 대해 자문하고, 한복패션쇼 연출은 정사무엘 외교사절단장이 맡기로 했다.
허정 총괄디렉터는 “전 국민적인 응원을 기대하고 매우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공식후원사를 공개적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