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f
롯데백화점 잠실점 6층 ‘말본’ 매장. 스트리트 감성의 골프웨어 브랜드로 감각적인 디자인에 클래식한 감성을 더한 골프 백들이 많다.
롯데백화점의 1월 골프 상품군 중에서는 골프 백 판매가 높았다. 골프 시즌에 앞서 많은 브랜드들이 앞다퉈 신상품을 출시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롯데백화점은 라운딩을 준비하는 골퍼들을 위해 ‘필드에서 가장 돋보이는 New 골프 백’을 제안했다.
가벼운 소재로 이동이 쉬운 스탠드 백이 인기
골프클럽과 골프용품을 보관하는 골프 백은 보통 캐디 백이라고 불리지만 수납공간, 내구성, 무게 등에 따라 투어 백, 캐디 백, 스탠드 백, 하프 백으로 구분된다. 이 중 가벼운 소재를 사용해 이동이 편리한 것이 장점인 스탠드 백을 많은 골퍼들이 찾는다. 스트리트 감성의 골프웨어 브랜드 ‘말본’의 ‘M 버킷 클래식 스탠드 백’은 감각적인 디자인에 클래식한 감성을 더했다. 그린, 탄, 아이보리 3가지 색상이 있으며, 출시 즉시 높은 인기를 누리며 사전 예약 판매로만 1차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핑’의 22년 신상품 ‘핑 로고 스탠드 캐디백’은 그린과 블랙의 깔끔한 컬러 조합이 특징이다. 남성용으로 출시했으나 여성들도 많이 사용한다.
골프 백과 세트보다는 다양한 디자인의 보스턴 백 별도 선택
‘보스턴 백’은 골프복과 골프화 등을 넣기 위해 사용하는 가방이다. 예전에는 골프 백과 세트로 구성된 상품을 함께 구매했으나, 최근에는 개인의 취향에 맞춰 다양한 디자인의 보스턴 백을 별도로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금빛 견장에서 영감을 얻은 골드를 포인트 컬러로 사용한 ‘PXG 어패럴’의 ‘스페셜 컬러 에센셜 보스턴백’.
골프 파우치는 개성에 맞춰 스타일링
‘지포어’의 ‘더큐브’는 시선을 사로잡는 사각 형태로 탈착이 가능한 어깨끈이 포함됐다. 다양한 컬러의 어깨끈을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지포어’의 ‘더큐브’는 시선을 사로잡는 사각 형태로 탈착이 가능한 어깨끈이 포함됐다. 어깨끈은 다양한 컬러 조합이 가능해 개성을 추구하는 여성 골퍼에게 인기다.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와 체험형 컨텐츠 가득∼
롯데백화점 잠실점 6층 쉐르보 매장에서 최고급 통악어가죽을 사용해 제작한 골프 백 주문 제작을 시작했다.
최근 ‘쉐르보’ 매장에서 이태리 직수입 브랜드 ‘까라또’의 프리미엄 골프 백 세트 주문 제작 서비스를 시작했다.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최고급 통악어가죽을 사용해 제작한 골프 백을 3월 31일까지 매장 입구에 전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9800만원이다.
강우진 롯데백화점 스포츠 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수요에 맞춰 국내외 유명 브랜드를 적극 유치하고, 골프 관련 체험형 컨텐츠가 포함된 특화 매장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글/신동구(생활 칼럼니스트)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