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잠에서 깨어나다! 에버랜드 급류 어트랙션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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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운행을 시작하는 아마존익스프레스.10인승 원형보트를 타고 580m 길이의 수로를 따라 거친 물살을 즐길 수 있는 워터라이드 어트랙션이다.

에버랜드가 봄을 앞두고 겨울철 운행을 중단했던 아마존익스프레스, 썬더폴스 등 급류 어트랙션들을 순차 가동한다.

지난해 에버랜드에서 가장 많은 이용객이 탑승한 놀이시설인 아마존익스프레스는 오늘 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아마존익스프레스는 10인승 원형보트를 타고 580m 길이의 수로를 따라 거친 물살을 즐길 수 있는 워터라이드 어트랙션이다. 아마존 캐스트들이 대기동선에서 선보이는 흥겨운 댄스 공연이 유명세를 타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래프팅 어트랙션인 썬더폴스는 26일부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래프팅 어트랙션인 썬더폴스는 26일부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썬더폴스는 보트를 타고 수로를 이동하며 급류타기와 급강하를 즐길 수 있다. 약 6분간의 탑승시간 동안 유속이 수시로 변하는 구불구불 수로를 따라 래프팅 체험을 하고, 20m 아찔한 높이에서 떨어지는 빅드롭과 뒤로 떨어지는 백드롭까지 총 2번의 급강하 구간을 즐기게 된다.

이와 함께 지난 11일부터 가동에 들어간 나무로 만들어진 롤러코스터 티익스프레스와 겨우내 운행을 중단했던 시설들이 모두 운행되며 에버랜드의 모든 어트랙션들이 풀가동하게 된다. 에버랜드는 겨울 운휴 기간 동안 어트랙션별 안전 및 시설 점검을 진행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어트랙션 오픈 일정 및 운영은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확인하는 게 좋다.


글/이은경(생활 칼럼니스트)
사진/삼성물산 제공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