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공식화하면서 곳곳에서 포성과 폭발이 잇따르고 있다. 사진은 24일(현지시간) 폭격에 인한 폭발로 불타고 있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일대.(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2022.2.24/뉴스1
키예프 주재 중국 대사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 이후 우크라이나에 있는 중국인에게 집에서 머물거나 최소한 운전을 해야한다면 중국 국기(오성홍기)를 게양하도록 당부했다.
2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중국 대사관은 우크라이나의 상황이 극격히 악화됐으며, 혼란에 빠질 가능성이 있는 등 안보 위험이 높아졌다고 경고했다.
대사관은 “중국 국기는 차량에 눈에 띄는 곳에 부착해달라”라며 당부했다.
중국은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있는 자국민에게 우크라이나를 떠날 것을 권고하는 데 그쳤다. 이번 주 초 대사관은 우크라이나 내 중국인에게 음식이나 물 같은 생필품을 비축하라고 경고했다.
(서울=뉴스1)